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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와 사건 사고

황철순 아내 폭행 영상 충겨, 이후 징맨 황철순 아내 " 폭행 영상, 자작극이다. 이간질하는 사람들 때문에" 해명해

by 그릿이슈 2023. 3. 9.

코미디 빅리그의 ‘징맨’으로 잘 알려진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를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확산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올렸던 황 씨의 아내 지연아는 이간질하는 지인을 색출하기 위한 자작극이었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황철순이-아내를-폭행하는-영상-캡쳐-사진
황철순이-아내를-폭행하는-영상-캡쳐-사진

1. 황 씨의 아내 지연아는 2023년 3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에 올라왔던 기사로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특정인 소수에게 경각심을 어필했던 게 2년이 지난 지금의 제보로 이어지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지연아는

“저희 부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살고 있었다”며 “남편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자 다방면으로 활동할 당시 저는 둘째를 임신 중이었고, 남편에 대해 서운함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그는

“사건에 대한 자료는 남편과 남편 주변인 몇 명만 볼 수 있게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라며

 

“남편과 저를 이간질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액션도 많이 있었다”라고 사실 이해하기가 힘든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료들이 사실이었다면 당시에 경찰에 신고하거나 언론에 제보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연아는

황철순과-황철순-아내-지연아-사진
황철순과-황철순-아내-지연아-사진

“특정인 5명에게 남편을 건드리지 말아 달라는 제 판단이 시간이 지나 이렇게까지 알려질지 몰랐다”며

“저희 부부는 잘 지내고 있고, 남편을 잘 내조하며 행복한 가정생활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2. 앞서 SNS에는 황철순이 식탁 앞에 앉아있는 지연아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황철순의-폭행-사진을-올린-아내-지연아-사진
황철순의-폭행-사진을-올린-아내-지연아

지연아가 인스타그램스토리에 “황철순이 때려서 이렇게 됨”이라는 글과 함께 눈에 멍이 든 사진을 올린 사실도 알려지면서 황 씨의 가정폭력 논란이 확산된 것입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집안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황철순이 의자에 앉아 있는 지연아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여러 차례 머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지연아는 자신과 남편을 음해하는 세력을 잡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고,

지연아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게시글을 올리며

"그렇게 이간질해도 우리 부부는 잘 사니까 이제는 이렇게 하는구나. 네 발등 네가 찍었다"라고 적으며 경고했습니다.

 

 

 

3. 또 황철순은 앞서 아내의 외도 정황을 폭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인 2022년 4월 황철순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황철순이-아내-외도를-의심할-당시-올린-인스타-내용-사진
황철순이-아내-외도를-의심할-당시-올린-인스타-내용

"나도 병 X이지만, 뭐 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 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는 글과 함께 아내가 지인에게 새로운 남성을 소개해달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황철순은 글을 삭제했고,

자신의-외도-의심에-반박글을-올린-아내-지연아-사진
자신의-외도-의심에-반박글을-올린-아내-지연아-사진

아내 지연아는 "아이 둘 키우며 바람이 가능하냐? 네가 해봐. 가능한지. 헛소리 좀 그만해"라고 저격했으며 두 사람의 가족사진을 게재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음을 밝히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4.

2012년-머슬-마니아-세계-챔피언을-수상한-황철순-사진
2012년-머슬-마니아-세계-챔피언을-수상한-황철순

황철순은 2012년 '머슬 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에서 프로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등 피트니스계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사건 사고로 인해 황철순의 이미지는 많이 실추되었습니다.

 

 

 

2021년-황철순-폭행-시비-당시-현장-사진
2021년-황철순-폭행-시비-당시-현장-사진

황철순은 2021년 11월 길거리에서 자신을 찍는 남성 두 명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져 파손한 재물 손괴 혐의로 약식 기소돼 지난해 4월 벌금 500만 원을 선고를 받은 전적도 있습니다.

 

당시 황철순은 자신의 SNS에 "제 큰 몸과 힘을 갖고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법이 용서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았을지라도 제 잘못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라고 반성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황 씨는 이들을 폭행한 혐의도 받았지만, 피해자들이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경찰 수사 단계에서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되었습니다. 

 

 

또한 황 씨는 앞선 2015년에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려 이듬해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적도 있습니다.

2016년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황철순은 지난해인 2022년 8월에는 헬스장 오픈 소식을 알렸고, 기습적인 폭우로 50억 원의 피해를 봤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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