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전망대 추락사고 4명 사망 사고, 200미터 추락사고 극단적 선택 결론, 남성 4명 태운 SUV 200미터 절벽 아래로 추락.

■ 지난 2023년 1월 12일 새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전망대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숨진 남성 4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거제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차량 탑승자들의 고의 사고로 보고 내사 종결했다고 2023년 3월 13일에 밝혔습니다.

 

남성-4명을-태운-SUV-차량-떨어진-절벽-사진

1. 경찰은 사망자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서로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고의 사고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4명을-태운-SUV-차량-사진

이들의 SNS에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사망자 중 1명은 1년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거제도-전망대-추락사고-시신을-옮기는-구조대-사진

이들은 사고 전날인 2023년 1월 11일에 현장을 찾아 둘러본 뒤 돌아갔으며, 사고를 모의하기 전까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이들의 거주 지역도 각각 거제, 경북 구미, 충남 천안, 경기 안산 등으로 달랐고 연령대 역시 20~50대로 다양했습니다. 다만 이들이 어떤 경로로 알게 돼 만났는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뺑소니 등 과실 사고 가능성도 수사했으나 이들은 사고 당시 오히려 차량 속도를 더 높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차량 사고기록장치(EDR)와 에어백제어장치(ACU)에서는 운전자가 사고 직전 가속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여차홍포해안도로 다포리 전망대 앞 도로에는 급브레이크 자국인 스키드 마크 등도 남지 않았습니다. 부검에서 환각제나 약물 복용 등 특이 소견도 없었습니다.

 

 

 

 

2. 거제도 전망대 추락 사고는 지난 2023년 1월 12일 오전 3시 40분쯤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홍포해안도로 전망대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남성-4명을-태운-SUV-차량이-뚫고-지나간-나무-데크

 

 

렌터카인 SUV 차량 한 대가 나무 데크를 뚫고 200m 절벽 아래로 추락했고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숨진 사고입니다.

남성-4명을-태운-SUV-차량-형체를-알아볼수-없을-정도로-파손된-사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차량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이 파손된 전망대 가드레일을 확인하던 중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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