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1살 이채희 양의 실종 기간이 닷새째로 길어지면서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채희 양은 키 140㎝에 몸무게 35kg 마른 체격으로 당시 긴 머리에 하늘색 후드티 입고 있었습니다.
춘천경찰서는 2023년 2월 14일 춘천시 후평동에 사는 11살 이채희 양을 찾는다는 휴대전화 재난 문자를 춘천과 서울 송파구 일대 주민에게 발송했습니다.
이채희 양은 2023년 2월 10일 늦은 오후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이후 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어졌습니다. 이후 소셜미디어 활동 등도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양 가족은 2023년 2월 11일 오후 1시쯤 경찰에 이채희 양이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고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잠실 롯데월드 인근 폐쇄회로(CC) TV 등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춘천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실종아동 찾기 센터에 이채희 양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채희 양은 키 140㎝에 몸무게 35㎏으로 마른 체격이며 계란형 얼굴에 검은색의 긴 생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착된 모습을 보면 이채희 양은 당시 하늘색 후드티셔츠와 하늘색 바지 그리고 흰색 부츠 차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채희 양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잠실 롯데월드 인근 CCTV 등을 확인하며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도 교육청은 경찰 등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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