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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와 사건 사고

인천 계양구서 전자 발찌 찬 30대 남성 편의점 점주 살해 후 도주. 경찰 공개 수배 나서. 편의점 점주 살해 한 32살 남성 전자 발찌 끊고 도주.

by 그릿이슈 2023. 2. 9.

■ 인천 계양구에서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남성이 편의점 점주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계양 경찰서는 어젯밤 11시쯤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2살 남성을 공개 수배하고 쫓고 있습니다.

 



1. 경찰은 2023년 2월 8일 밤 11시 40분쯤 "편의점 직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편의점 점주인 남성은 숨진 상태였습니다.

 

살해된 편의점 점주는 평소 어머니와 둘이서 가게를 운영했으며, 사건 당일 야간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편의점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남성은 범행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8분쯤 사건이 일어난 편의점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효성 4차 현대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4분 뒤 인근에서 K5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그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편의점-점주를-살해하고-전자-발찌를-훼손하고-도주한-30대-남성-공개수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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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주한 남성은 키 170㎝에 75㎏으로 넓은 이마, 긴 얼굴이 특징입니다.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한 상태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과 교정 당국은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도주한 30대 남성이 돈을 훔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2분, 32살 범인은 인천 계양구에 있는 편의점에 손님인 척 가게로 들어가 진열대를 둘러보다가 편의점 점주를 구석으로 불러내 계산대 밖으로 나오게 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범인은 범행을 저지른 뒤 편의점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밤 11시 40분쯤, 편의점을 이용하려던 손님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점주를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엔 피해자는 이미 숨져있었습니다.

32살의 범인은 강도상해 혐의로 복역한 뒤 재작년인 2021년 12월에 출소해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범인의 자택에서 버려진 흉기를 확인한 경찰은 공개수배를 내리고, 경찰은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 범인은 야간에 여러 차례 차량을 옮겨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범인을 쫓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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