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당역 살인 사건의 가해자 신상 공개 "전주환" , 범행 후 양면 점퍼 뒤집어 입어, 계획 범죄 유력. 피해자가 합의를 해주지 않아 범행함. 피해자 유족들 전주환 얼굴 보고 너무 평범한 모습에 소름 돋았다 발언
신당역 살인 사건의 가해자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주환은 1991년생, 만31세입니다. 과거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력을 가진 전주환은 1년의 실무 수습기간을 채우지 못해 공인회계사 자격증은 취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환은 지난 2018년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하여 3년간 불광역 역무원으로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021년 10월 입사 동기였던 신당역 살인 사건 피해자에게 교제를 강요하고,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직위 해제"조치를 받았습니다.
이에 추가로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까지 추가 돼, 소송을 당한 전주환은 불법 촬영과 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9년의 구형을 받았고, 두가지 소송의 병합된 재판 선고가 9월15일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전주환은 선고일 하루 전날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의 목을 찌르고, 잔인하게 살해하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신당역 살인 사건 피해자는 생전 경찰에 요청해서 받은 "범죄 피해 평가"에서 가해자 '전주환'의 보복을 우려하여, 불안함을 호소한것으로 알려집니다.
가해자 전주환은 지난해2021년 10월 초 불법을 촬영한 동영상을 피해자의 카카오톡으로 전송하여 협박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에게 "이러면 찾아가는 방법 밖에 없다" 라고 문자를 보내는 등 협박성 연락을 351회에 걸쳐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피해자는 지난해 2021년 10월4일 경찰에 최초로 도움을 요청했고, 1차 신고 당시에는 피해자가 사건 처리보다 경고 조치를 원해 , 담당 수사관이 서면 경고장을 전주환에게 문자로 고지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하지만 전주환은 경찰의 1차 경고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에게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며 유포하겠다고 또다시 협박했다가 지난해 2021년 10월8일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다음날 2021년 10월9일 경찰은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 신청을 기각하고 ,전씨는 이튿날 석방되었습니다. 참 안타깝네요 .그때 구속만 했더라도..
석방된 이후에도 전주환은 지난해 2021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피해자에게 합의를 요구하며 21회에 걸쳐 문자를 보내는 등 스토킹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주환은 범행 당일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겉은 회색, 안쪽은 노란색인 양면 점퍼를 준비하는 치밀성을 보였습니다. 범행 전에는 노란색 면을 입었다가 , 범행 후에는 다시 회색을 뒤집어 입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양면 점퍼, 흉기 준비, 샤워캡, 장갑 까지 준비해서 착용한 점으로 보아 전주환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한 것을 알 수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씨는 지난 5일부터 피해자가 과거에 살던 집을 3차례나 방문 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자의 귀가길 범행을 노렸으나 거주지를 몰라, 아무래도 근무지를 파악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네요.
전씨는 지난 16일 피의자 심문을 받기 직전 경찰에 피해자가 합의를 해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며 " 어차피 내 인생은 끝났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전주환은 이번 신당역 살인사건 이외에, 과거에 운전자 폭행과 음란물 유포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과2범의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의 유족들은 전주환의 신상 공개 뒤 얼굴을 보고 너무 평범하고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볼 수있는 보통의 모습에 너무 소름끼치고 놀랐다고 한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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