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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와 사건 사고

강남 역삼동 납치 살인 사건 전말 아파트, 납치 동기

by 그릿이슈 2024. 5. 10.

강남 역삼동 납치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남 납치 살인 사건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살인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강남 납치 살인 사건의 납치 동기와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강남-한복판에서-납치된-여성-결국-사망
강남-한복판에서-납치된-여성-결국-사망

1. 지난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밤 11시 46분 즈음 서울 강남 역삼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40대 여성이 남성 3명에게 납치되었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성을 납치한 납치범 3명은 가상화폐(코인) 관련 사기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납치 사건 직후 납치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바로 이들을 추적했지만, 이틀 뒤인 31일에야 이들을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성은 납치 직후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자세한 강남 납치 사건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월 29일 목요일 오후 11시 46분쯤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이 남성 2명에게 납치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남-여성-아파트-납치-현장-모습
강남에서-여성이-납치된-지점-지도
강남에서-여성이-납치된-지점-지도

인근 방범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납치는 당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역삼 푸르지오 아파트인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여성이 아파트에서 나오자 한 남성이 피해 여성 위로 올라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았고, 이후 또 다른 남성이 등장해 “살려달라” 소리치던 여성의 머리카락을 잡은 채 쪽문을 향해 20~30m를 끌고 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피해 여성을 끌고 간 이들은 길가에 세워져 있는 회색 벨로스터 승용차에 피해 여성을 강제로 태우려 했습니다.


 

바닥에-거의-눕다시피-차에-타지않으려고-하는-피해-여성-CCTV
바닥에-거의-눕다시피-차에-타지않으려고-하는-피해-여성-CCTV

피해 여성은 차에 타지 않기 위해 바닥에 눕듯이 버티며 몸부림을 치고 소리를 지르며 저항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들에게 질질 끌리다시피 한 상태로 차에 강제로 태워졌고, 차량은 여성을 태우자마자 곧바로 어딘가로 출발했습니다.
 
 
 
납치는 단 1분 만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납치 과정을 우연히 보게 된 한 시민이 “수상한 사람들이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CCTV 등에 따르면 이들은 수시간 전부터 아파트 근처에서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납치범들이 무차별 납치를 한 게 아니라, 피해자를 미리 특정한 계획범죄를 벌인 것으로 보았습니다.

납치범들은
이 여성을 데리고 곧장 대전 방향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납치범들은, 피해 여성을 납치했을 때 쓴 현대차 벨로스터 차량을 대전 인근에 버리고 렌터카로 갈아탑니다.
 
일당은 다시 충북 청주로 향했고 , 청주에서 렌터카를 버린 후 3월 30일 오전 택시를 타고 경기 성남으로 돌아오는 등 230㎞가량을 이동하며 도주했습니다.  이는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성남에 도착한 이들은 옷을 갈아입고 근처 숙박 업소에 잠시 들어간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의식해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남-여성-납치-살인-사건-일지
강남-여성-납치-살인-사건-일지

● 경찰은 고속도로 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의 행적을 추적하다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오전 10시 45분쯤 경기 성남 수인분당선 모란역 내 물품 보관함 근처에서 피의자 한 명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1시 15분쯤에는 또 다른 1명을 성남시에서 추가로 붙잡았습니다. 
 
이들을 수사한 끝에 공범이 한 명 더 있다는 진술을 받아 마지막 피의자를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검거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납치범 3명은 모두 30대 남성으로 직접 피해자를 납치한 건 B(30)씨와 C(36)씨였고, 가장 마지막에 잡힌 D 씨는 35세로 확인됐다.
이들은 조선족 2명과 중국인 1명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 경찰은 이들에게서 납치 이후 피해 여성을 1시간 40분 동안 감금한 뒤 살해했고, 대전 대청댐 인근 땅에 시신을 파묻는 방식으로 유기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진술에 따라 시신을 수색하던 경찰은 대청댐 근처 야산에서 실제 시신 한 구를 발견하고 그가 피해 여성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전에 버린 벨로스터 차량에서는 피해 여성의 혈흔으로 보이는 혈흔이 묻은 흉기 등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했는지, 세 사람 중 누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현재 경찰은 추가 범행이나 다른 공범이 있는지, 숨진 피해 여성과 이들의 금전 거래 관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에 있습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들 모두 가상화폐 관련 사기 사건에 연루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남-여성-납치-지점인-역삼-푸르지오-아파트-입구-지점
강남-여성-납치-지점인-역삼-푸르지오-아파트-입구-지점

피해 여성이 납치된 곳은 약 700 가구 규모 역삼 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바로 앞으로 강남 한복판이지만 주거지 주변이라 평일 밤에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동네입니다.
 
이 아파트 한 주민은 “뉴스에서 본 영상 속 아파트가 정말 우리 아파트가 맞냐, 애들도 많은 동네인데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납치 현장 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은,
 "
가게를 밤 10시까지 여는데 그 시간대에도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기에 11시 이후에는 인적이 더 드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건 발생 현장은 왕복 8차로 대로에 인접한 3차로 도로변입니다.

납치 사건이 발생한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9시 사이에도 지나는 사람이 드물고, 강남 한복판에 있지만 조용한 동네입니다.

근처의 한 주민은 "납치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들었는데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도심 한복판 납치 자체는 종종 벌어지지만 이 사건처럼 살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최근 드물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납치 사건의 경우 데이트 폭력의 연장 선상에 있거나 금전 문제로 돈을 돌려받기 위한 목적이 많다”면서
“다만 이번 사건처럼 살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정말 강한 원한 관계가 아닌 이상 드문 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3. 강남 여성 납치 살인 사건의 납치 살해 동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남 주택가 여성 납치 CCTV 영상

● 아직까지 경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지만 납치범 세명 중 한 명이 피해 여성과 알고 있던 사이라고 합니다. 피해 여성이 가상 화폐로 자산이 50억이라는 얘기를 듣고 이를 갈취하기 위해 피해 여성을 납치한 것으로 로 보입니다. 
 
● 또 다른 납치 동기로 들리는 얘기는 피해 여성의 남편과 납치범 일당이 평소 금전적 문제가 얽혀 있고, 피해 여성 역시 이들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 이들 납치범 일당은 납치 후 둔기로 폭행과 고문을 한 뒤 가상 화폐를 탈취하려고 했으나 결국 피해 여성이 사망을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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