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에서 영화 ‘아바타-물의 길’을 보던 관객이 흥분성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락슈미레디 스리누씨는 아바타 2를 보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1. 한국 시간 12월 21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인도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카키나다시의 한 영화관에서 남동생과 아바타 2를 보던 남성 락슈미레디 스리누씨는
3시간 12분 상영시간 중 중반이 지났을 때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고혈압 병력이 있던 스리누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를 두고 외신은 "과도한 흥분으로 인한 부정맥 유발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스리누씨는 코로나 이후 혈관에 지속적인 염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사망 소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과도한 흥분으로 인한 혈압 상승으로 심장 동맥이 파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간혹 긴박한 스포츠경기나 영화관람 중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사망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2. 아바타 2 이전에도 전편인 영화 ‘아바타’ 역시 2010년 42세 대만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는 ‘컨저링 2’ ‘에이리언 2’을 보던 관객이 쇼크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공포영화 ‘주온’ ‘링’ 개봉 당시 몇 명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다룬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던 캔자스의 한 남성과 브라질의 목사가 숨을 거둔 일이 있어, 영화 관람 중 과도한 흥분으로 인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은 이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3. 한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아바타’ 속편 ‘아바타 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 세계 3억 명이 아바타 2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하면서 큰 화제가 되면서 또다시 아바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에만 300만 관객을 동원했고, 미국에서는 개봉한 첫 주말에만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743억 원)를 벌어들였습니다.
※ 블로그 내 다른 글
'사회 이슈 와 사건 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배 피우지 마'라는 훈계에 격분 40대 여성 무차별 폭행한 중학생들 (0) | 2022.12.22 |
---|---|
내년에도 또 금리 오른다. 금리 걱정에 변동 금리 수요 상승, 최저임금 5.0% 인상 (1) | 2022.12.22 |
모건스탠리는 미국 이익이 2008년처럼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 | 2022.12.21 |
가수 이루 음주 운전 교통 사고 입건, 혈중 알콜농도 면허 정지 수준, 드라마 하차 및 연예 활동 중단 (0) | 2022.12.20 |
사흘째 대설 특보가 내린 광주에서 나흘째 연락 두절인 13살 정창현군. 정창현군 실종 (0) | 2022.1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