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5일 이루와 동승했던 유명 여성 프로골퍼 A 씨가, 당시 음주운전 혐의를 받은 이루 대신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발언을 해서 즉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범인 도피 혐의로 여성 프로골퍼 A 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후 이루는 3개월 지난 12월 19일에 또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1. A 씨는 유명 여성 프로 골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 운전 적발을 9월 5일이었고, 검찰은 지난달인 11월 18일 범인 도피 혐의로 A 씨를 송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이루의 차량 조수석에 탑승한 A 씨가 이루 음주운전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에게 "내가 직접 운전했다"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루 또한 "동승자 A 씨가 운전했다"라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음주측정 당시 처벌할 정도 수준이 나오지 않았으며 "동승자 A 씨가 운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A 씨 역시 본인이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건 당시에는 이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혈중알코올 농도를 유추하는 방식인 '위드마크'도 수치가 나오지 않아 결국 불송치했습니다. 또 A 씨 역시 범인도피를 교사한 증거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찰은 CCTV 등을 조사했고 이루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술집에서 나와 운전석에 타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경찰은 A 씨에 대해서는 범인 도피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하기로 한 것입니다.
2. 한편 이루는 9월 5일 적발 사건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후,
이달인 12월 19일 오후 11시 25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또 음주 운전 사고를 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완전히 뒤집혔지만,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고 이루와 동승자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습니다.
이에 이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며 자숙한다고 밝혔습니다.
9월의 적발 사건 이후 또 정신을 못 차리고 음주 운전 사고를 내다니 이 정도면 상습범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는 12월 19일 낸 음주 운전 사고 사건으로 인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했습니다.
사실상 이루는 연예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루는 가수 태진아의 아들로 주목받으며 2005년 9월,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배우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2020년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MBC '밥이 되어라', KBS2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한 바 있고
또 그는 내년 봄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캐스팅됐지만 음주운전 사고 직후 하차했습니다.
그의 연예계 복귀는 사실상 불투명해 보입니다.
3. 가수 태진아(조방헌)가 아들인 가수 겸 배우 이루의 음주운전 사고에 크게 낙담해한 말이 전해졌습니다.
이루가 음주운전으로 연예계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이루의 아버지 태진아는 현재 아무에게도 연락을 받지 않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태진아는 아들 이루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고 사실상 이루는 연예계 퇴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태진아는 이루의 음주운전으로 크게 낙심했다고 전해집니다. (주변에) '도저히 면을 들고 노래를 부를 수 없다'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 태진아는 평소 아들과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다복한 가정임을 자랑했던 만큼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진아는 이루 음주운전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활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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