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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와 사건 사고

박수홍 아버지 박수홍 폭행한 이유는?친형 횡령 소송 금액만 116억원.

by 그릿이슈 2022. 10. 5.

박수홍 아버지가 박수홍을 폭행해 박수홍이 응급실에 실려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박수홍 아버지는 모든 횡령을 자신이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유가 '친족 상도례' 조항을 악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친형의-횡령-사실을-알고-충격-받은-박수홍
친형의 횡령사실을 알고 충격 받은 박수홍

1. 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를 받던 중 박수홍 아버지가 박수홍을 폭행해 박수홍이 응급실에 실려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여러 차례 가격했고, 흉기로 박수홍을 위협하겠다는 폭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수홍 아버지는 폭행의 이유에 대해 " 1년 반 만에 봤으면 인사라도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자식인데 인사를 안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정강이를 집어 찼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은 이 대질 심사를 굉장히 부담스러워 했는데,당시 조사실에는 친형과 형수, 그리고 참고인 신분인 그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박수홍은 그의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과격한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과 반감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박수홍 아버지 폭행 당시 박수홍은 "어떻게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며 울분을 토하며, 정신정 충격을 호소하다가 과호흡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 간 것으로 알려집니다.  

 

박수홍 측 변호사에 따르면 " 아버님이 1년전에도 망치를 들고 협박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조사를 오면서도 검찰 수사관에게 혹시 모를 폭력 사태가 없을지 신변에 대한 보호를 요청한 상태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홍 씨가 방검복까지 착용할 정도로 심하게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실제로 흉기로 XX 하겠다는 발언까지 들어서 충격이 정말 크다. 너무나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은 그 자리에서 절규했다고 전해지고, 그 자리에 있던 형에게 "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 가족을 위해 헌신했는데 "라고 울며 얘기하자, 형은 "오 , 주여"라고 한마디만 했다고 전해집니다.  아버지의 폭언과 폭행에도 형과 형수는 이를 제지하지 않았고, 박수홍이 실려 갈 때까지 지켜보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수홍이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그의 아버지와 형수는 근처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한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들과 그런 일까지 있고, 아들이 병원에 실려갔는데 밥이 입으로 들어 가나요? 정말 박수홍 아버지와 형과 형수가 박수홍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일화네요.

 

 

 

2. 박수홍과 형과의 소송 일련의 과정을 살펴 보면, 지난 2020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박수홍이 동참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를 위해 확인을 해보니 자기 소유인 줄 알았던 건물이 형의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박수홍 형은 박수홍 1인 기획사를 세워 매니저 역할을 해 왔는데, 이 회사의 법인 카드는 박수홍과 관련 없는 데 사용이 되었고, 일한 적도 없는 사람에게 월급이 지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된 박수홍이 마지막까지 형과 합의를 하려 했지만, 형이 자신을 계속 피해 다니자 끝내 2021년 4월 형을 고소했고, 조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돼서 손해배상 요구액 116억 원대의 금액으로  형을 고소했습니다.

박수홍 형은 구속된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수홍 부친이 박 씨와의 대질 조사에서 박수홍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입니다. 

 

박수홍 측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의 부친은 형이 고소를 당한 이후부터 계속 박수홍을 죽이겠다며 협박해 왔다. 그리고 박수홍의 재산 관리를 친형이 아닌 자신이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홍의 부친은 어린 시절에도 가족에게 칼로 많이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즉 박수홍 부친이 박수홍 형의 모든 죄를 뒤집어쓰려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친족상도례'라는 법 조항을 악용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친족상도례'란  4촌 이내 인척. 배우자 간 일어난 절도 사기 배임 횡령 공갈죄 등 재산 범죄 형을 면제하는 특례조항인데, 형은 비동거 친족으로서 범죄 사실을 안 날로 6개월 이내 고소하면 처벌할 수 있지만, 아버지가 횡령한 경우는 '친족상도례 대상'으로 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80세 노인이 부친이 인터넷 OTP와 공인인증서 등을 활용해 박수홍 재산을 다 관리했다는 주장은 사실 말이 안 되는 주장이니, 받아들여질 것 같지 않은데, 왜 박수홍 아버지가 친형 편을 드는지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3. 친형이 횡령한 혐의는 차고 넘치는데, 116억 원 청구 금액도 소멸시효로 인해 지난 10년 치만 책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박수홍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생명 보험만 8개이고, 본인 동의 없이 가입한 보험 계약의 납입금만 14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검찰은 형수 이 씨도 횡령 범행에 가담했는지 조사 중인데, 가정주부인 형수 이 씨가 200억 원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중 총액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강서구 마곡동 상가 8채가 남편인 박 씨와 공동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형수 이 씨는 남편 박 씨가 설립한 소속사 메디아 붐의 법인 카드로 고급 피트니스 센터, 자녀의 영어, 수학 학원 등에 사용했으며, 박수홍의 통장에서 매일 800만 원씩 빼내 썼다고 전해집니다. 참, 어이가 없네요.

이런 인출 사실은 박수홍과의 소송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박수홍-아버지-폭행으로-구급차에-실려가는-박수홍
박수홍 아버지의 폭행으로, 절규하다구급차에 실려가는 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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