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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와 사건 사고

택시 기사 살인 시체 은닉 사건 전말. 살해범 30대. 50대 전 여친도 살해 후 파주 공릉천 주변에 유기, 연쇄 살인범.

by 그릿이슈 2022. 12. 27.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은닉한 30대 남성이 실종된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12월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 후 합의금을 주겠다며 택시기사 60대 B 씨를 집으로 유인해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A 씨는 “전 동거녀인 50대 여성 C씨도 살해했다”라고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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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살해범-전-여친도-살해-후-유기

1. 살인범 A 씨가 거주하는 파주시 집은 A 씨와 과거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50대 여성 C 씨의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주 운전 후 택시 기사 살해 사건을 먼저 살펴보면, A 씨는 지난 12월 20일 오후 10시 20분쯤 음주운전 접촉사고 상대방인 60대 택시기사 B 씨를 파주시 자신의 자택으로 유인, 둔기로 수차례 때려 살해했습니다.

 

 

◆살인범 A 씨의 음주 운전 사고 후 피해자 택시 기사 살해 후 은닉한 사건 전말

 

음주 운전 후 접촉 사고 내 들킬 까봐, 피해자인 택시 기사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

■ 음주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 운전을 숨기기 위해 택시기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자신의 집 옷장에 숨긴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 경기 일

sylynch0914.tistory.com

 

그는 B 씨의 B 씨의 시신을 옷장에 은닉하는 한편 B 씨의 택시를 공터에 버리고 블랙박스를 삭제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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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살인 후 시체 은닉한 30대


게다가 이에 그치지 않고 살인범 A 씨는 택시 기사  B 씨의 휴대전화와 신분증, 신용카드 등 개인정보와 소지품을 갖고 5000만 원대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말 파렴치한 모습에 분노가 치밉니다.

 

사용금액 중엔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가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확한 대출액과 사용처 등에 대해서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은닉·증거인멸·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전 동거녀 살해 혐의도 보강수사 중에 있습니다.





2. 이보다 더 경악할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아파트 옷장에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이 12월 27일 조사 과정에서, 과거 동거했던 50대 전 여자친구도 살해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하면서 추가 범죄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범죄 수사의 발달로 연쇄살인범이 거의 생기지 않고 있는데, 이번 사건은 연쇄살인범의 사건으로 베일이 벗겨지면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A 씨가 전 여자친구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 대해 수색을 진행 중인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확보된 진술 등을 토대로 확인할 부분이 많이 있다"며 "추가 피해자 여부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3. 앞서 경찰은 A 씨가 택시기사의 시신을 숨긴 아파트의 소유자가 A 씨의 전 여자친구인 C 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전 여자친구의 행방을 확인해 왔습니다.

특히 A 씨가 쓰던 휴대전화 명의자가 모두 전 여자친구 C 씨의 것이고, 전 여자친구였던 C 씨의 집에서 새로운 여자친구와 지내는 등 수상한 생활을 이어온 점을 확인해 이미 범죄 피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습니다.

 

전 여자 친구 50대 C 씨는 지난 9월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C 씨가 실종된 뒤 A 씨가 C 씨의 명의 카드 등으로 수천만 원을 대출받은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돈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을 집중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정확한 대출액과 사용처 등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계속 전 여자친구에 대해 추궁하자 A 씨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해 파주시의 한 하천 주변에 유기했다"라고 결국 자백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파주시 전 여자친구 C 씨의 아파트에서 흉기로 C 씨를 살해하고 파주 공릉천변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와 수색견, 드론팀 등 경력을 동원해 A 씨가 시신을 유기한 장소인 파주시 운정 일대, 공릉천 일대, 한강 하류를 수색하면서 C 씨 시신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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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시신을 유기한 파주 공릉천 주변을 수색 중인 경찰

 

 

한편, 경찰은 지난 12월 26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숨진 택시기사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또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와 A 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 분석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돼 12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인,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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