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과거 2009년 12월 18일에 일어난 부산 금정여고 '정다금 양 살인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2022년 6월 17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다금 양 살인 사건'에 대해서 학교 측의 조직적 은폐를 주장하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1.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다금 양 사망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2022년 6월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0여 년 전, 전남 화순에서 발생한 '여고생 정다금 사망 사건'의 재수사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09년 12월, 수학여행을 간 부산 여고생 정다금 양이 화순의 모 리조트 건물 12층에서 추락사한 사건입니다.
'정다금 양 사망 사건'은 과거 2012년 10월 16일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선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2009년 12월 18일 일어난 정다금 양의 추락사망 사건에 대해 부산시교육청은 지금이라도 엄정하게 경위를 밝혀 문제점을 철저히 시정하고 관련자는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2.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2009년 당시 열일곱 살로 부산 금정 여고 2학년이던 다금 양은 그해 12월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이 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이 참가한 남도문학예술기행 현장체험학습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 정다금 양은 숙소인 리조트 12층 객실 베란다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그 뒤 다금 양의 죽음을 둘러싼 일들은 다소 복잡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었지만, 장례식 직전 다금 양의 얼굴에서 폭행의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들을 발견한 다금 양의 부모는 다급하게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결국, 동급생 4명이 학교폭력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지난 2010년 11월 해당 학교 교원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가해학생 4명 가운데 주로 폭행을 가한 A 양만 사회봉사명령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처벌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 그 사건은 자동으로 종결되는 것으로 간주하는 규정상 해당 교원들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처벌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다금 양의 부모는 2011년 6월 시교육감과 가해학생들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2012년 2월 부산지방법원에서 "해당 학교 교사들의 과실로 다금 양이 사망한 사실(교육감 책임 20%)이 인정되므로 부모에게 6355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다금 양의 부모와 시교육청은 모두 이 판결에 대해 항소를 2012년 3월 제기했습니다.
2012년 10월 16일 국정감사에 나선 김 의원은 다금 양의 부모가 그간 다금 양의 동급생들에게서 직접 모은 다양한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증언 공개로 사건이 새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동급생들의 증언에는 "모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술을 제공하기까지 했다"거나 "다금이의 머리채를 잡고 방으로 끌고 다니는 동안 교사와 전혀 마주치지 않았다"는 등의 진술이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 측의 조직적 은폐가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정양은 같은 방에서 묵었던 같은 반 급우들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했고,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측과 정양의 가족은 '자살이냐 타살이냐'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비교적 흐지부지하게 마무리되며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안타깝게 마무리되었습니다.
3. 2022년 6월 17일 커뮤니티에 정다금 양 사망 사건에 대한 글을 작성한 A 씨는
"최근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이 수면 위로 다시 드러난 것을 보고 저도 많은 고민 끝에 용기 내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라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A 씨는 정양을 "공부도 잘했고,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우울증은커녕 활달하고, 늘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친구"로 기억한다며 당시 정황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가해 학생이 정양에게 억지로 소주를 먹인 뒤 화장실에서 물고문을 시키고, 몸을 못 가누던 정양을 방으로 데려간 뒤 30분이 지나고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리조트에 메아리칠 만큼 컸던 다금이 비명소리, 자고 있던 사람들도 깰 만큼 소름이 돋는 극도의 공포에 질린 비명소리, 이 비명소리를 들은 동급생들이 정말 없는 건가요? 이제는 용기 내서 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다른 동창들의 관심도 호소했습니다.
계속해서 A 씨는 당시 관계 교사들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오히려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동급생의 증언을 들어보면, 교사 백 모가 "너 때문에 재조사 들어간다. 내가 사건 당일 부산행 버스 안에서 아무 말이나 하지 말라고 했지' "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산 사람도 중요하니 부산 가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라고 했다는 사실도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가해 학생들이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다"라고 뻔뻔하게 거짓 증언을 한 점 등을 꼬집으며 분통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3.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다금이의 마지막 순간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억울한 친구의 죽음을 꼭 풀어주고 싶습니다"라며 글을 마친 A 씨는 25일에 추가글을 올리고 자신이 기억하는 상황에 대해서 더 자세한 설명을 쏟아냈습니다.
두 번째로 올린 글에서 A 씨는 "이제 와서 얘기하는 거 너무 늦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쓴 것은 '이번이 아니면 정말 말할 기회가 없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면서
"다금이 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고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누리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A 씨가 첫 번째로 올린 글은 20만 조회수를 넘게 기록했고, 댓글에는 또 다른 동창생들도 등장해, 당시 상황이 정양에게 얼마나 가혹했는지 추가 증언을 했습니다.
<커뮤니티에 올린 정다금 사망 사건 재수사 촉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근 판에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이 수면 위로 다시금 드러난 것을 보고
저도 많은 고민 끝에 용기 내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나치지 말고 한 번씩만 꼭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009년 12월 18일 4명의 동급생들에 의해..
수학여행지에서 꽃 한번 피워보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너무나도 억울한 다금이의 죽음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리고 싶습니다.
2009년 12월 18일
부산 K여고에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 2학년
다금이는 전남 화순으로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새벽 5시 30분
다금이는 리조트 12층에서 의문의 추락사로
갑작스럽게 부모 곁을 떠나게 됩니다
같은 방에서 투숙했던 4명의 친구들과 학교 측 모두가
"다금이는
우울증, 성적비관으로 자살했다"라고 이야기했고
경찰도 술 먹고 자살한 것이라며 수사를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았습니다
다금이는 반에서 2~3등을 할 정도로 공부도 잘했고
아버지는 피부과 의사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우울증은커녕 활달하고 친구들한테 늘 인기가 많던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영안실에서 다금이 눈가에 시퍼렇게 든 멍을 보고
"무슨 일이 있다" 짐작을 한 어머니께서
다금이 발인 하루 전 부검을 요청하셨습니다
부검결과
- 입 안에 상처, 눈가의 멍, 동공 파열 등
추락 전 외력에 의한 폭행이 있었고
추락에 의한 상처와 결론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사건의 전말을 다금이 부모님께서 정리하고 알아낸 결과
수학여행 가기 전날 가해자 S가 다금이 미니홈피 일촌평에
"그날 술 먹고 꼬장부리면 12층에서 떨어트려버린다"라는 말을 남긴 것이 확인됩니다
S는 소위 말하는 일진에 속하는 학생이고
학기 초에 다금 이를 낚은 후
호시탐탐 자기 상종 대하듯 괴롭히고 부려먹은 친구입니다
착하고 예쁘고 공부 잘하는 다금 이를 S패거리들은 항상 질투했으며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협박했습니다
그러다 수학여행 전에 가해자 중 한 명이
다금이 가 다른 친구에게 S이야기를 안 좋게 이야기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그때부터 미리 계획적으로 범행을 계획해서
미리 소주 한 박스를 준비한 다음
사건 당일날 종이컵에 소주를 가득 따른 후
콜라로 색깔을 내서
술을 마시지 못하는 다금이 한 테 억지로 먹였고
그때부터 다금이 응징에 들어간 겁니다
잠든 다금이 폰을 뒤져서
자신의 이야기가 적혀있는 걸 확인 후
(욕도 아니고 진짜 그냥 S 때문에 힘들다의 이야기)
다금이 머리채를 잡고 화장실로 끌고 가서
물을 가득 담은 세면대에 머리를 밀어 넣고
몇 차례 물고문을 시키던 도중 세면대에 눈이 찍혀
다금이는 눈을 크게 다치고
그 후로도 왜 내 얘기했냐며 뺨이며 배며 맞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다금이 머리채 잡아서 일으킨 후
여기저기 끌고 다니고
가슴팍에 폰까지 던지면서..
폭행당하는 와중에도 다금이 가 S야 미안해
울면서 중얼거리니까
"나가 죽어라"라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폭행당했는데도
억지로 먹인 술 때문에 제 몸하나 못 가눌 만큼
정신 못 차리고 있던 다금 이를
자기 얘기 어떻게 하는지 들어보자면서
옆 방에 혼자 놔뒀으면
그럼 그냥 그렇게 쭉
폭행당한 방에 가만히 놔둘 것이지
다시 머리채 잡고 옆방으로 끌고 가서..
그렇게 옆방에서 30분이 지난 후
다금이 가 12층에서 추락한 겁니다
자살이라뇨
네티즌 여러분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추락할 때
리조트를 메아리 칠 만큼 컸던 다금이 비명소리
자고 있던 사람들도 깰 만큼 소름이 돋는
극도의 공포에 질린 비명소리
이 비명소리를 들은 동급생들 정말 없는 건가요?
아니 없다고 할 수 있습니까?
이제는 용기 내서 말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다금이 추락 후 2~30여 분간 생존해 있었는데
"엄마한테 미안해서 죽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금이 그렇게 된 거 최초로 발견한 어느 선생이
그 얘기 듣고 조용히 하라고 했다죠?
정말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입니까?
그리고 다금이 숨 붙어있는 거 확인 후
그거 발견하고도 신고도 늦게 하셨죠?
사람이 추락했는데,
하물며 당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다쳤는데
복도 한편에 서서 119 신고는 안 하고
자기가 아는 병원 찾아다니며
"다금이 아빠가 의사라더라~"
대체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자기 얘기 좀 했다고 친구를 무참히 짓밟은 4명의 가해자들
'다금이 털끝하나 안 건드렸어요'라고 거짓말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자살로 몰아간 악마들
학생관리는 커녕
새벽까지 자기들끼리 술 마시기에 바빴고
다금이 가 죽고 나자
마치 다금이는 이 학교 학생이 아니었던 것처럼
진실을 은폐하는데만 급급했던 선생님들
가해자 S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라 했던 담임선생님
당신도 자식이 있는 사람 아닙니까?
수학여행 전에 다금이 가 방 바꿔달라고 부탁했을 때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텐데
종례시간에 다금이랑 방 바꿔줄 사람~
얘기하고 싶으셨어요?
그거 듣고 S가 꼭지 제대로 돌아서
다금이 응징하려고 준비한 거 정말 모른다 할 참이세요?
그 악마 같은 무리들 속에서 빠져나오고 싶어 한 애를
다시 그 무리 속에 집어넣어 놓고
다금이 폭행당하는 동안 밤새 술퍼 마시고..
너 때문에 재조사 들어간다며 아무 잘못 없는
다금이 친구 불러내서 협박한 생활지도선생님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교편이 무너지는 겁니다
장례식장까지 와서 다금이 친구들 따라다니고
뒷조사하고 감시하고
진짜 왜 그러고 사세요?
다금이 소식 듣고 달려온 부모님 앞에서
담임이 수고가 많다며 격려한 교장선생님
소파에 누워서 이런 사고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했던 교감선생님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고 지껄인 영어선생님까지
정말 당신들이 그러고도 사람 맞습니까?
아래는 다금이 가 떠난 후
다금이 미니홈피에 어머니가 쓰셨던
다금이 한 테 마음으로 쓴 편지들 중 일부의 글입니다
<2010.01.19 화 18:40>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바깥은 깜깜한데 전화벨이 울리고 거실로 나가 여보세요~
다금이 어머니.. 저.. 담당선생입니다.
네 선생님~순간적으로 불길한 예감 확 밀려오고..
무슨 일로... 다금이 가 좀 다쳤습니다.
네? 다금이 가요? 어떡하다 이 시간에..
대체 얼마나 다쳤습니까?
좀 다쳤습니다. 숙소에서 떨어졌습니다.
지금 광주병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얼마나 다친 겁니까?
좀 많이 다쳤습니다 준비를 하고 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살아있는 겁니까? 예~.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그냥 머릿속 하얘지고 정신을 가다듬으니
**이 생각나고 **이 집 전화번호 생각해 내고
미친 여자처럼 허둥대며 아버님한테 **이 폰 번호 여쭙고.. 엄마폰에 **이 번호 저장돼 있는데..
**이한테 전화했었나?
그 부분에서 필름이 끊어져있다.
아빤 그냥 머리 감싸고 이리저리 뛰시더니 착신번호로 전화 걸어 대체 몇 층에서 추락한 거냐고 물으셨는데.. 12층... 아빤 괴성을 지르셨다.
엄만 그런 아빠모습 첨이었고 그냥 온몸에 힘 빠지고.. 그 이후론 뭘 했는지.. 큰 고모부가 우리 식구 태우셔서 전라도로 향했다.
그냥 무아지경 눈물도 안 나고 서로 아무 말도 없이..
아빤계속 실성한 사람처럼 이건 꿈인데..라는 말만 전라도에 도착해서 네가 안구 기증하고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그 말만 되뇌시고....
엄만 차 안에서 네가 보지 못할 거란 걸 알면서도 너에게 문잘 날렸었다.
왠지 네가 폰만은 손에 꼭 쥐고 있을 거 같아서...
2009-12-18 09:15:36
다그마 꼭 살아있어라 엄마아빠 ☆☆이가너보러가고있으니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09:18:19
다금아사랑 하는 내 딸 힘내라 꼭 살아야 한다 사랑해...
09:21;09
광주 가는 길이 너무 멀다 빨리 보고 싶은데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네가 영안실에 있단 전활 받았다
그때부터 엄마와 ☆☆인 울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전까진 네가 12층 아니라 100층에서 그렇게 됐더라도 살아있다는 믿음으로.. 빨리 가야 한단 맘 밖에 없었는데..
09:55;51
다금아사랑 하는 내 딸 아프지 말고 영원히 행복하기만해라엄마아빠☆☆이가 너에게~사랑해.....
10:03:48
니 마지막을 지켜주지 못한 엄마를 용서해라 내 사랑하는딸내사랑다금아다금아다금아...
10;07:36
차창밖눈을 보니 어린 너와눈사람 만들던 창원살적생각이 난다. 정말 이쁜 내딸다금아사랑해~
10;09;39
다금아너에게로 가는 길이 너무 멀다 왜 이리도 멀리 갔니~
10:26:50
네가 잠든 광주에 들어섰다 다그마보고 싶다 다그마억만 번을 불러도 모자랄 사랑하는 내달다 금아~~
이 날을 잊지 않기 위해 이렇게 일기장에 남긴다.
일기장에 써놓으면 네가 꼭 볼 것만 같아 이렇게 써 놓는다.
그리고 친구들이 너에게 보낸 문자들도 있구나.
너무 고맙고도 또 감사해서 일기장에 쓴다
12-19 21;10;41
다음아! 행복해야 해 하늘나라에서 잘 가 잘 가
12;19 22:30;52
다금이 진짜 보고 싶다 아.. 미치겠다 진짜 네가... 아 소중했던 내 친구야 제발 조은곳 가라 진짜 내 친구여서 고마웠고 니같은친구 어디서 못 찾을 거야 안 잊을게 고마워
12-20 04:08;00
다음아... 잘 가... 좋은 곳으로... 잊지 않을게... 많이 보고 싶을 거야^^웃으면서 보낼게
12-2004:13;30
꼭 하늘에서 못 이룬 꿈 이루고!! 넌 착하니까... 정말 사랑하고 보고 싶어 다음아..........
엄만 널 위해 이렇게 간절히 기도해 준 친구들 고마움은 평생 잊지 못할 거다. 네가 보지 못할 거란 거 다 알면서도 문잘 보내준 친구들..
고맙다.. 얘들아.. 친구들아...
다그마 사랑해.. 사랑한다 정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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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다금이의 마지막 순간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리고자 합니다
네티즌 여러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억울한 친구 죽음을 풀어주고 싶습니다
https://m.pann.nate.com/talk/202744248
사건 최초 판
시간 나시면 읽어주세요
☆가해자들 신상 정보는 인터넷에 치면 나와있습니다
4. 늦었지만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한 정다금 양의 아버지는 현직 의사로 다금양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까지도 그 억울한 죽음을 만든 가해자들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했습니다.
다금양의 사건을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학교폭력 피해자의 부모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2의 다금양이 나오지 않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의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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