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3월 8일 새벽 4시 58분에 강원 동해에서 육군 부사관이 낸 교통사고로 동승한 부인이 외상도 없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국과수가 아내를 부검한 결과 경부 압박 흔적 소견을 발표했습니다.
1. 남편인 육군 부사관 A씨가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점과 사고 지점이 내리막 길이 아니었던 점, 숨진 아내 B씨에서 교통사고 출혈 외상 흔적이 적다는 점 등을 근거로 B씨의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습니다.
국과수는 아내 B씨가 강한 충격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과 목이 무언가에 눌린 경부압박 흔적이 나타났다는 소견을 최근 통보한 것입니다.
경찰과 군사 경찰은 부검결과를 토대로 A씨의 범죄 혐의를 수사 중에 있습니다.
사고 전 남편 A씨의 자택 주변에서 사고지점까지의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모포에 감싸진 무언가를 차량에 태우고 사고지점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포는 차량이 아닌 사고 지점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 2023년 3월 9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023년 3월 8일 오전 4시 58분께 동해시 구호동에서
육군 제8군단 1 산악여단 소속 47세 A원사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축대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차량 안에 갇혀 있던 A 씨와 아내 B 씨를 발견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2023년 3월 8일 오전 5시 17분께 B 씨를 먼저 구조했고, 20분 뒤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41세 B 씨가 숨졌고, A 씨는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검시 결과, 아내 B 씨는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A 원사의 자택에서 약 4.5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현재 A 원사는 다리와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고 강릉아산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2. 처음에는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될 뻔했던 교통사고는 경찰이 미심쩍은 정황을 발견하면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육군 부사관 A 씨가 음주를 하지 않았고, 사고 지점이 내리막이나 꺾인 도로도 아니라는 점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졸음운전이나 운전미숙일 가능성도 있지만 경찰은 사고 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판단해, A 씨 자택 주변부터 사고 지점까지 폐쇄회로 CCTV를 집중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이 찾은 CCTV 영상에서는 A 씨가 모포에 감싸진 상태의 아내 B 씨를 차에 태우는 모습과 차량이 사고 지점 주변을 여러 차례 맴도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아내 B 씨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로 남편에 의해 옮겨졌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경찰서와 군 경찰은 CCTV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합동 수사에 착수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한 부인 B 씨의 부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A 원사에 대한 긴급체포를 검토하는 한편, 추가 범행 가능성에 대해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서우석 육군공보과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군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말씀드리기가 제한됨을 양해 바란다"라고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이후 경찰은 경찰과 군사 경찰은 부검결과를 토대로 A씨의 범죄 혐의를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로 범죄 혐의점을 단정하긴 어려운 상태"라며 "해당 내용을 군사 경찰에 통보하면 범죄 여부가 밝혀질 듯"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이슈 와 사건 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기영 사이코패스 진단. 이기영 동거녀 살해 계획 범죄 밝혀져. 동거녀 범행전 독극물 수차례 검색한 정황. (0) | 2024.03.25 |
---|---|
그것이 알고싶다 jms 정명석 성폭행과 공범 정조은 (0) | 2023.04.24 |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 기소, 빗썸 강종현 친분 이용 (0) | 2023.04.07 |
정윤정 쇼호스트 욕설 논란, 현대 홈쇼핑 영구 퇴출 (0) | 2023.04.04 |
피크 타임 대국남아 가람 유명 AV배우와 찍은 사진, 사생활 논란 (0) | 2023.03.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