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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와 사건 사고

가평 계곡 살인 사건 전말, 이은해 무기 징역 선고

by 그릿이슈 2024. 4. 16.

■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32살 이은해와 공범 31살 조현수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023년 3월 24일 서울고법 형사 심리로 열린 두 사람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해 피고인들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해 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계곡-살인-사건-이은해와-그녀가-죽인-남편-윤상엽-사진
계곡-살인-사건-이은해와-그녀가-죽인-남편-윤상엽

1. 먼저 이은해와 조현수가 공모한 계곡 살인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토대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은해의-남편-윤상엽이-너무-힘든-나머지-자신에게-보낸-카톡
이은해의-남편-윤상엽이-너무-힘든-나머지-자신에게-보낸-카톡

▼고 윤상엽 씨의 카톡 내용▼

“(내가 죽으면) 보험금이 나온다.. (은해)가 이걸 알아야 보험금 탈 텐데…

(은해)는 나 삐졌다고 생각한다.. 바보 나 안삐졌다.. 그냥 지친 거뿐…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 진짜 신기하다.. 내가 인터넷으로 목메달 로프두사구…^^ 자살은 그냥 다른 세계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다.. 에너지란 게 고갈되면 누구나 선택하는 것일 뿐이다.. 나에겐 에너지가 없다.. (은해)한테 솔직히 미안하지만.. 그렇게 크게 미안하진 않아.. (은해)는 나 빈자리 못 느낄 테니깐… 사실 로프 받고 목 메달 자신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있음 맘 편할 것 같다.. (은해)는 나 아마 장례식 때 안 올 거 같다.. (은해)는 항상 바쁘니깐…

누구한테도 못하는 애기 나 자신 카톡으로 하니 좀 편하다… 나 돈”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연봉 5천만 원을 받는 대기업에 취직해 다니던 윤상엽은 살아생전 자신이 15년 동안 벌어 모은 모든 돈을 연인인 이은해에게 주었지만 그녀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윤상엽은 자기 신용으로 빌릴 수 있는 최대한의 돈을 빌려 그 돈도 연인에게 주었지만 그 돈을 흥청망청 유흥비로 다 날려버린 이은해는 또 윤상엽에게 돈을 계속 요구했습니다. 

빈털터리가 된 윤상엽에게 이은해는 윤상엽의 생명을 죽음으로 바꾸면 생기는 돈, 사망보험금까지 원합니다.

 
이것을 모두 알고 있던 윤상엽은 악마 이은해에게 주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묵묵히 받아들이려고까지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무섭고 외롭기에 누구에게도 그 무서움을 하소연할 수 없었던 윤상엽은 결국 위의 내용처럼 자기 자신에게 ‘카톡’을 남긴 것입니다.





2. 윤상엽의 억울한 죽음은 조용히 묻힐 수도 있었습니다.

그것이-알고-싶다에서-밝힌-계곡-살인-사건
그것이-알고-싶다에서-밝힌-계곡-살인-사건

하지만 다행히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내사 종결된 사건임에도 풀리지 않는 그알 제작진들은 사건의 의혹들을 보도했고, 그 의혹들이 형사사건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높은 합리적인 의심에 이를 수 있도록 취재했습니다.
 
이에 여론이 크게 움직였고, 경찰과 검찰도 재수사에 착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3. 시간에 따른 계곡 살인 사건의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15년: 이은해의 파혼 
->윤상엽과 사귀던 중 다른 남자와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

 
 
▶2016년 가을: 윤상엽과 이은해 결혼
->
고 윤상엽(1980년 생, 사망 당시 40세), 이은해와 결혼

 
 
▶2016년 9월: 신혼집 마련
->윤상엽이 친가에서 받은 1억, 대출 4천만 원을 더해 인천에 신혼집을 마련.


그런데 신혼집에 거주한 사람은 윤상엽이 아닌, 이은해와 그 지인들이 동거함.


이웃의 증언에 따르면, 그 지인들 중에는 여러 명의 서로 다른 남자들이 포함됨.
윤상엽은 위 신혼집 외에 여러 채의 부동산 계약을 시도함.

 
 
▶ 2017년 3월: 혼인신고로 이은해와 윤상엽 법적 부부가 됨.

 
 
 
▶ 2017년 8월: 보험 가입

이은해가-자신을-수익자로-든-윤상엽의-사망-보험금-8억원
이은해가-자신을-수익자로-든-윤상엽의-사망-보험금-8억원

->윤상엽을 피보험자로 이은해 자신을 수익자로 보험 4개 가입, 사망 시 보험금은 총 8억 원.

 
 
▶2018년 2월 9일~6월 20일: 이은해 친딸 입양
윤상엽, 이은해의 친딸을 입양 신청(2월 9일), 입양 허가(6월 20일) 받음.


 
▶ 2018년 6월 5일: 윤상엽, 개인회생 신청
->이은해로 인해 생긴 윤상엽 씨의 빚(채권현재액) 총합계: 135,509,070원

 
결혼 후 윤상엽은 친구들에게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돈을 빌리는 일이 잦아짐. 
 
당시 윤상엽은 친구들에 비해 일찍 사회생활(대기업 입사)을 시작해 여유가 있는 친구로 알려져 있었음. 
 
한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결혼 전 급여로 3, 4억 모았다고 알려졌다고 함.

윤상엽의 휴대폰 문자에는 각종 공과금 체납과 제2금융권(캐피털)과 대부금융권으로부터 빌린 수천 만원의 대출금에 관한 독촉 문자가 남아 있음.


윤상엽의 채무가 늘어가던 시기, 윤상엽의 계좌에서 이은해의 친구 김 씨 계좌로 2년 동안 3,600만 원 이상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됨.

 
 

돈이-너무-없어서-고-윤상엽이-이은해와-조현수에게-보낸-카톡
돈이-너무-없어서-고-윤상엽이-이은해와-조현수에게-보낸-카톡

2018년 이후 이은해로 인해 생긴 각종 빚으로 생활비가 없는 윤상엽은 이은해와 이은해의 내연남 조현수에게 위와 같은 카톡 문자를 남김.
 
 
▼ 고 윤상엽이 이은해와 조현수에게 남긴 카톡 문자 내용 ▼

밥 먹을 돈이 없으니 각각 이은해에게는 3만 원, 조현수에게는 7천 원을 달라는 내용.

[이은해에게 보낸 카톡 문자]

은해야 나 미안한데 3만 원만 입금해 줄 수 있어?… 담에 만나면 주께 그냥 그때처럼 친구한테 부탁해서 입금 가능하면 해주라.. 주말이라 회사서 밥 못 먹고 물도 사 먹으려고.. 미안.
@@은행.########
어려우면 괜찮고 다른 데서 빌리면 돼.. 그리고 낼 이삿짐 오는데 6만 원도 그쪽에 내줄 수 있어?… 미암 담에 만나면 꼭 주께.
은해야 미안해 생일선물도 못해주는데 이런 부탁해서..
[조현수에게 보낸 카톡 문자]

현수야 내가 실수로 너한테 내 통장에 있는 9624원 입금했어. 내 체크카드에 입금한다 걸.. 밥 먹으려고 했는데.. 미안한데 7 천 원 좀 입금해 주라 나 돈이 없어서 배고픈데.. 미안 @@은행.######## 시간 날 때 전화주라 현수야 내가 너무 사정이 안 좋아..너무 급해 나 상황이 너무 안 좋아

 
 
▶ 2018년 12월 31일: 윤상엽, “귀신 헬리콥터”
->2018년 12월 31일, 윤상엽은 자신의 SNS에 아래와 같은 게시물을 남김.

 “귀신 헨리곱터 팔아요 #귀신헬리콥터”
 “귀신 헬리콥터 팔아요 39세. 카톡아이디”

여기서 ‘귀신 헬리콥터’는 장기매매를 뜻하는 은어임.
그알 제작진에 따르면 이 시도는 실패했고, 이에 등산용 로프를 구입했다고 함.
 
그리고 윤상엽은 아래와 같은 문자를 자신에게 보냄.

오늘 자살하려고 등산용 로프를 인터넷으로 샀다. 3일 정도 후면받아볼 수 있다. 우울증 병력이 있고, 술 취해서 목매달면 자살해도 보험금이 나온다. 아내가 이걸 알아야 (사망) 보험금 탈 텐데. “

 
 
▶2019년 6월 28일 사망 2일 전, 윤상엽과 친구의 카톡 대화

->윤상엽의 친구는 윤상엽에게 10만 원을 송금하고, 윤상엽은 3,000원을 뺀 나머지 97,000원을 친구에게 다시 송금함.
 
 
윤상엽이 친구에게 보낸 카톡 내용

고-윤상엽이-친구에게-보낸-카톡-캡쳐-사진
고-윤상엽이-친구에게-보낸-카톡

“나 주말 동안 회사 출근 안 해.. 라면하고 생수 사 먹게 3000 원만 입금해죠. 그 이상 입금함 니 계좌로 바로 다시 보낼 거야. 진짜
딱 3천 원만
진짜 그 이상 보냄 계속 다시 임금 할 거야
내일 점심까지 보내주라
회사서 밥은 해결하는데 쉬는 날은 답이 없어.. 2주 동안 7kg 빠져서 회사서도 이상하게 봐 더 이상 체중 빠짐 나도 싫고”

 

▶ 2019년 6월 30일(일요일): 윤상엽, 가평 용소폭포에서 스스로 다이빙 후 사망

가평-계곡-살인-사건-초반-당시-뉴스-사진
가평-계곡-살인-사건-초반-당시-뉴스

->윤상엽은 자신의 아내인 이은해와 이은해의 내연남 조현수 등 7명이 동행한 계곡 물놀이 중 윤상엽이 사망합니다.
 
사망 장소는 ‘절벽 다이빙’으로 유명한 가평 용소폭포였습니다. 절벽의 높이는 4~5m입니다.

윤상엽이 스스로 다이빙을 했다는 점은 논란이 없습니다.

하지만 윤상엽의 수영 실력에 관해선 논란이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 지인들의 일치된 증언에 의하면, 윤상엽은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은해는 윤상엽과 자신이 수영장에서 데이트했고, 해외여행 중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함께 했다면서 윤상엽이 수영을 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알 취재 결과에 따르면 , 윤상엽이 수영을 할 수 없다는 객관적인 증명은 없고, 윤상엽이 2017년 2, 3, 4, 6월 수영강습을 받은 기록도 확인되었습니다.

 
계곡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3시경, 사망 시각은 일몰 (당시 가평군 북면의 일몰 시각은 19시 56분) 후였던 저녁 8시 20분~30분 사이로 추정됩니다.
저녁 8시 24분 최초 119 신고가 있었고, 윤상엽은 약 30분 뒤 구조되지만,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사망 원인은 명확하게 ‘익사’였습니다.

 
그알이 인터뷰한 법의학자 이호 교수(전북대 법의학교실)에 따르면,
– 윤상엽의 기도와 폐기관에는 ‘포말’이 형성되어 있음.
– ‘포말’은 물에 빠진 사람이 자구책으로 계속 수면을 오르내렸다는 점을 증명하는 객관적 사실입니다.
– 따라서 사망자에게 포말이 발견됐음에도
주변에서 익사 당시 상황을 주변이 조용해서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 2019년 7월 1일: 보험 실효 시점
극도로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윤상엽이 필사적으로 유지하려고 했던 보험들의 실효 시점은 사망 다음 날, 아니 정확하게는 사망 3시간 30분~40분 뒤인 7월 1일 0시였습니다.

 

▶ 2019년 6월 ~ 2020년 3월 10일: 경찰 수사 ‘사실상 내사 종결’
그알이 인터뷰 한 당시 가평경찰서의 수사담당 경찰은 “사실상 내사종결된 사건이 든요”라고 취재 PD에게 답함.

 
 
▶ 2019년 8월 경: 이은해, 자신의 SNS에 수상스키 등을 하는 모습을 올림.

남편-윤상엽이-죽은-지-두달도-안돼-수상-스키를-즐기는-이은해
남편-윤상엽이-죽은-지-두달도-안돼-수상-스키를-즐기는-이은해

윤상엽이 죽은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시기에 올린 영상임.
 
 
▶ 2019년 11월 혹은 12월: 이은해, 자신의 딸과 마카오 등에서 여행한 사진을 SNS에 올림.

 
 
▶ 2020년 3월 10일: 이은해, ‘그알’에 “보험사 불법만행”이라는 제목으로 제보.

그알 방송 이후 계곡 다이빙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재수사 대상이 된 이은해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그알에 제보했고, 이것이 영영 수면에 가라앉을 뻔한 사건을 떠오르게 함. 

 

▶ 2021년 12월: 검찰, 이은해와 조현수 소환 조사.
인천지방검찰청의 소환 조사 이후 이은해와 조현수는 행방이 묘연해짐. 

자신들의 범행이 밝혀질 것이 두려워 도주한 것임.

 
 
▶2022년 4월 16일: 이은해와 조현수 도주 넉 달만에 검거

검거된-공범-조현수-사진
검거된 공범 조현수
검거된-이은해-사진
검거된-이은해-사진

이은해와 조현수가 검거된 곳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심 한복판 신축 오피스텔이었음.

경찰은 최근 지하철 인근 CCTV에 찍힌 이은해와 조현수를 확인하고, 이들이 숨어있던 오피스텔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짐.

경찰은 정확한 동과 호수를 찾기 위해 수사망을 좁히는 동시에 이은해 아버지를 설득해 이들에게 자수를 권유했고, 결국 이은해는 아버지를 통해 자수 의사를 밝혔고 경찰에 붙잡힘. 

 
 
 
 
 
4. 계곡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에게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이은해-조현수-무기징역-구형-사진
이은해-조현수-무기징역-구형

이 씨와 조 씨는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24일 서울고법 형사심리로 열린 두 사람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해 피고인들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해 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은혜는 는 내연남인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남편 윤상엽 씨를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윤상엽 씨는 수영을 못함에도 계곡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은해가 피해자 윤상엽 씨를 심리적으로 지배 즉, 가스라이팅해 물에 뛰어들게 해 작위(적극적 행위)에 의한 살인이라고 검찰은 주장했습니다.


 
 
5. 이 씨와 조 씨는 계곡 살인 외에 2019년 두 차례 복어 피를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트려 윤 씨를 살해하려 한 살인 미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복어독으로-윤상엽-살해-시도한-이은해와-조현수
복어독으로-윤상엽-살해-시도한-이은해

검찰은 이들이 윤 씨 명의로 가입한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함정을 파놓고 피해자가 함정에 빠지게 지속적으로 시도해 결국 함정에 빠지게 만든 것"이라며 "단순히 구조하지 않고 방치한 것과 다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상엽 씨의 누나도 "불행하고 짧은 생을 마감한 제 동생의 한을 풀어달라. 억울함이 풀릴 수 있도록 엄벌로 다뤄달라"라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이에 이은해는 최후진술에서

"고작 돈 때문에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어 "법정에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정의이고 저 같은 못된 사람에게도 해도 되는 것이라면 꼭 진실을 밝혀달라"라고 어이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조 씨 역시 "저체온증에 걸릴 때까지 구조 활동을 했다"며 

"살인미수나 살인 혐의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끝까지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이날로 항소심 재판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달인 2023년 4월 12일 선고할 예정입니다.

1심 재판부는 이들이 윤 씨를 구조하지 않은 데 따른 간접 살인 혐의만 인정했지만, 죄책은 무겁다고 판단해 이 씨에게 무기징역, 조 씨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조현수에게도 무기징역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 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 계모 신상, 그것이 알고 싶다 13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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