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 계모,그것이 알고싶다 1344회, 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 계모 신상, 온몸의 멍투성이 사망 인천 초등생 이시우 군 외삼촌 절규 " 친부와 계모 신상 공개해달라" 계모의 ..
■ 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 사망한 이시우 군 계모 신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1344회에서는 2023년 2월 7일 사망한 고(故) 이시우 군에 대한 사건을 취재했습니다. 아이는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계모와 친부의 학대로 인해 굶주림과 폭행 속에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 1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1344회에서는 '지옥이 된 5년 -인천 초등학생 사망 미스터리'라는 부제로 인천 초등학생 학대 사망 사건을 파헤쳤습니다.
그알 제작진은 인천 초등 학생 살인 사건의 가해자 계모의 신상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7일 인천의 한 응급실에 12살 시우가 심정지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아이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당시 의료진은 너무나 왜소하고 영양실조에 가까운 상태의 아이를 보고 7, 8살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12살 나이에 키 149cm에 몸무게 29.5kg, 초등학교 2학년 정도 되는 몸무게의 시우는 계절에 맞지 않는 얇은 속옷 같은 재질의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 속옷은 이후 친모의 진술로 아이가 7살때 입던 내복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계모와 친부가 아이에게 아무런 돌봄을 하지않고 방치했는지 단적으로 알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아이의 몸에는 발생 시기가 다른 멍들이 가득했고, 허벅지에는 뾰족한 것에 찔린 상처가 수십 군데 발견되었습니다.
이제 고작 12살인 시우의 몸 어디도 성한 곳이 없었던 것입니다.
특히 항문 쪽에는 화상을 의심할 만한 피부 변형이 포착되었는데, 이에 의료진은 아동 학대를 의심해 곧바로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시우의 친부와 시우의 계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2.
유복한 집안의 예쁜 아이로 통했던 시우는 이웃주민들이 보기에도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어른스러운 아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시우는 가족들이 함께 외출할 때도 보이지 않았고, 이에 이웃들은 아이가 유학을 갔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랬던 아이가 싸늘한 주검이 되어 나타난 것입니다.
천벌을 받아도 모자란 친부와 계모는 현재 살해 혐의 부인하고 있습니다.
시우의 계모는 아이가 사망한 당일 밀쳐서 넘어뜨린 사실 밖에 없다며 폭행을 인정하지 않았고, 아이의 몸에 남은 상처는 자해의 흔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친부는 모든 것은 의붓어머니의 소행이라며 모든 잘못을 계모에게 떠넘기는 듯,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우 군이 계모의 폭행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후 숨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계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고 친부가 올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상황을 보면 결코 친부가 계모의 폭행을 몰랐을 리 없다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3.
사망 당시 시우는 마지막에 눈도 감지 못한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우의 친모는 아이의 마지막 모습에 말문이 막히고 너무나 가슴 아파했습니다.
시우는 사망 당시 7살 때 입던 내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외제차를 3대나 끌던 친부와 계모는 아이에게 제대로 된 내복 하나 사주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아동학대의 타깃이 되는 영유아가 아닌 12살의 충분히 의사 표현이 가능한 나이의 시우.
시우는 대체 왜 주변에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사망에 이른 것일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제작진은 시우의 지난날을 추적했습니다.
5년 전 친모와 친부의 이혼으로 친부와 살게 된 시우. 친모는 남편의 외도와 폭행으로 이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수입이 없던 친모는 양육권을 포기하는 대신 시우를 자유롭게 만나는 면접 교섭권을 갖는 조건으로 이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우의 친부는 친모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곧바로 현재 시우의 계모와 재혼해 시우와 친모의 관계를 단절시켰습니다.
그 후 친부와 계모 사이에서 여동생들이 태어났고, 이에 친모는 시우를 걱정했습니다.
2년 후 친권자 양육권자 변경 소송을 준비하던 친모에게 계모는 시우가 원치 않는다며 소송을 멈추길 종용했고, 이에 친모는 결국 소송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4. 그리고 시간이 흘러 4년 만에 시우를 만나기 위해 시우의 학교를 찾아간 친모가 만난 만난 시우는 친모가 알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극도로 친모를 경계하며 곧바로 계모에게 연락을 한 시우의 연락을 받고 친부와 계모가 곧 친모 앞에 등장한 것입니다.
친모가 시우를 만나지 못한 4년 동안 계모가 시우에게 친모에 대해 모함하고 가스라이팅을 계속적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계모와 친부는 시우 핑계를 대며 친모에게 폭언을 퍼부었고, 다시는 시우를 볼 생각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시우를 친모에게 보내자는 친부의 말에 자신이 5년 동안 애지중지 키웠다며, 친부도 그렇게 말한 자격이 없다고 외치는 계모.
아무래도 계모는 시우를 자신이 키우고 있다는 것을 볼모로 친부에게 우위적 위치에 있고 싶어 시우를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친부도 계모가 그렇게 말하니 그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꼼짝을 못 합니다.
그렇게 친모는 시우와의 연락이 완전히 끊겨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 친부와 시우에 대한 학대와 가스라이팅은 점점 더 심해졌을 테고 결국 시우는 죽음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5. 시우의 직접 사인은 여러 둔력 손상에 의한 사망.
이는 온몸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맞아 피부 속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며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아이의 오랜 기간에 걸친 여러 상처가 자해에 의한 것이라는 계모의 주장과는 반하는 결과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자해라면 손이 닿지 않는 곳에는 상처가 없어야 하지만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다량의 상처들이 발견되었다.
팔이나 등에 입은 상처들이 다수 발견됐는데 지속적으로 학대를 받아내며 웅크리고 있던 자세에서 생긴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친모는 시우가 4학년 올라가던 때부터 체벌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친부 또한 아이를 폭행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죽기 일주일 전부터는 시우를 보지 못했다고 친부는 진술하며 아이의 죽음을 계모에게 넘기는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6. 그알 제작진은 시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집 주변의 CCTV와 내부 CCTV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작진은 집 내부 CCTV에서 사망 이틀 전 시우의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시우는 머리에는 바지를 뒤집어쓰고 의자에 묶여 있었습니다.
계모는 커튼 끈으로 시우의 팔다리를 의자에 묶고 홈캠으로 감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피커를 통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 퍼붓고 새벽 5시부터는 아이를 깨워 성경 필사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시우는 사망 전 16시간 동안 의자에 결박되어 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7. 그리고 제작진은 시우가 사망하기 전 날 편의점을 방문해 음료수를 사 먹은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시우는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래 학대로 인해 멍한 표정에 얼굴 근육들은 다 쳐진 상태로 영양 결핍이 심한 상태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문가는 이때만이라도 입원을 시켰었더라면 절대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때라도 시우가 주변의 어른에게 학대 사실을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했더라면 시우는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랜 기간 계모로부터 당한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시우는 신고할 판단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져 있었던 것입니다.
전문가는 시우의 죽음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참혹한 죽음이라고 말했습니다.
2 플러스 1 음료수를 구매해 2개는 먹고 1개는 남기고 갔던 시우. 이에 전문가는 집에 가져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했을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집으로 가져간다고 해도 먹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영양 결핍과 폭행으로 죽어간 시우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또한 취재 중 제작진은 시우가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부모의 이혼 후 시작된 진료, 계모는 시우의 주의력 결핍 ADHD를 상담했습니다.
또한 계모는 학교 측에 시우가 거짓말을 하고 행동하는 것에 의도가 있다며 시우를 비난했지만, 당시 시우의 담임은 아이의 행동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 시우의 정신과 진료 기록을 분석했고, 시우의 주의력 결핍의 증상이 PTSD의 증상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나 어머니가 한순간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은 시우가 거기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거기서 오는 정서적인 충격 때문에 그런 성향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문가는 정신과 상담 때마다 고해성사를 하듯 자신을 비난하는 시우를 보고
"실제로 남을 기만하는 아이라면 진료를 보러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다.
그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반복적으로 듣고 그것 때문에 병원에 가서 자기가 그런 아이라는 걸 밝혀야만 하는 그런 압박 내지는 강요가 있었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우는 초등 저학년인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문제가 있는 아이고 그로 인해 계모가 시우를 위해 희생당하고 있다는 일종의 세뇌, 즉 가스라이팅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계모는 또 이런 시우의 문제를 희생하고 있는 자신을 친부에게 내세우면서 친부에게 큰 소리를 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초등학교 2학년 때 홀로 필리핀 유학을 떠난 시우는 유학을 떠나기 전 부모에게 말을 잘 듣지 않으면 필리핀에 보내버린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들었고, 이 또한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는 "이 밖에도 정서적으로 유기되는 상황에 끊임없이 노출된 아이의 트라우마는 점점 더 악화되었을 것이다"라며 시우를 분석했습니다.
8개월간의 유학을 끝내고 돌아온 시우는 예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자기 짐보다 몇 배 되는 쓰레기를 버리고, 배달 음식을 픽업하는 등 어른이 할 법한 일들을 도맡아 하고 계모에게는 극존칭을 썼고, 계모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말 필리핀에 보내졌다 다시 온 시우, 자신이 얼마든지 버려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계모에게 절대복종하고 아마도 자신이 나서서 계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집안일을 도맡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아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엄마에게 복종하는 것. 엄마를 사랑해서 복종한다고 생각해야만 했을 것이다"라며 시우가 계모의 정서적 학대를 계속 받아 왔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는 계모에 대해
"연극적 성격, 자기애성 성격인데 본인 안에 결핍이 상당히 많다. 내가 외부에 잘 보이는 모습이 훼손당하거나 무시당했을 때 극도로 분노가 올라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계모는 성형 수술을 굉장히 많이 했고, 남편에게까지 성형 수술을 하도록 할 정도로 자신의 상황이 외부에 보이는 것에 상당히 집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모가 시우의 양육에 집착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들과 남편을 동일시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
남편에 대한 화를 아이에게 다 풀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큰데 실제로 이런 부분들이 최종적으로 시우를 사망에 이르게 된 핵심적인 부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친부에게서 드러난 폭력성에도 주목했습니다.
이혼 전부터 아이에게 행해진 폭력은 시우가 상습적인 폭력해 둔감해졌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아빠라면 아이가 학대당할 때 말리고 구조해야 될 의무가 있는데 그것을 방기 했다고 하면 단순 방조범이 아니라 학대 정범으로서의 책임도 지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9. 또한 전문가는 시우가 누군가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5, 6학년 때 학대가 시작되었다면 아이는 도움을 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학대가 훨씬 오래전부터 시작됐다면 아이는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라며
"왜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지 못했을까 반성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즉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시우 자신은 나쁜 사람이고 자신을 폭행하는 저들은, 이렇게 나쁜 나를 거두어 주는 사람들이기에 이것이 신고를 해야 할 상황인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혼 가정의 양육권 결정에 있어
"부모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아이의 복리를 해치는 것이라 우려하지 말고 부유한 부모로부터 걱정 없이 성인이 될 때까지 클 수 있도록 양육비를 이행할 수 있도록 그 조치들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양쪽 부모가 모두 아이를 학대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아이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면섭 교섭권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매뉴얼대로만 하는 학교 측에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제2의 시우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의심이 들었지만 확신이 없어 신고하지 못한 이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판단은 전문 기관에 맡기고 신고를 먼저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아동학대 체크 리스트의 15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아이를 발견한다면 아동학대를 충분히 의심할 수 있으니 한 아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습니다.
10.
한편 검찰에 넘겨진 친부와 계모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 차원에서의 체벌만 인정할 뿐,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및 상습아동방임 혐의로 구속 송치된 친부는 "일부 폭행이 있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및 상습아동방임 혐의를 받는 계모는 이시우 군 사망 당일 "밀쳤는데 넘어진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라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정인이 법으로 신설된 아동학대살해죄는
'아동을 학대하고 살해한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앞서 대한민국을 분노하게 했던 2021년 발생한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는 징역 35년형이 확정되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양부는 징역 5년이 확정되었습니다.
어린 정인이가 겪은 잔혹한 학대와 폭행을 생각하면 아쉬운 결과입니다.
배고픔과 학대 속에 죽어간 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의 피해자 12살 이시우 군,
그의 안타까운 너무나 슬픈 죽음이 억울하지 않도록 천벌을 지은 계모와 친부가 그 죗값을 달게 받기를 바랄 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인천 초등학생 살인 사건 체포 당시 계모와 친부, 온몸에 멍투성이 사망 당시 내용◆